인천시의 재외동포 지원기관인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올해 하반기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입주해 있는 부영송도타워에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부영송도타워 30층에 1천㎡ 규모로 조성되며 콘퍼런스룸·회의실·상담부스·공유오피스·전시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는 재외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부동산거래·이사), 의료(의료기관·응급실), 관광(숙박업소·대표관광지), 교육(입학·한국어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웰컴센터 안에 설치되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제공, 투자 상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송도에 유치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관련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으로, 현재 부영송도타워 34∼36층에 입주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외동포 웰컴센터와 비즈니스센터가 인천의 세계 초일류 도시 도약과 글로벌 인적자산 연결의 구심점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