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30분~3시간 전 도착해야
차량 주차는 사전예약 편리
다음주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약 400만명이 애틀랜타 공항에 몰리며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27일 목요일부터 여행객이 급증하기 시작해 28일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 측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항이 붐빌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 4일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전후로 긴 연휴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이중 가장 붐비는 날은 이번주 금요일인 28일. 이날 애틀랜타 공항에는 환승 탑승객을 포함 36만7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7월 7일 일요일, 7월 8일 월요일도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공항 측은 예상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바쁜 연휴 시즌 국내선 항공편은 최소 2시간 30분 전에,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라고 조언한다. 휠체어 지원이 필요하면 이보다 더 이르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간은 보안검색대 통과가 될 수 있다. 가장 바쁜 시간에는 50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충분히 시간을 잡고 공항에 가는 것이 좋다.
전국자동차클럽(AAA)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조지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여행에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는 230만명, 전국적으로 7090만명 이상이 항공편, 자동차 등의 교통수단을 통해 최소 50마일을 이동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미리 주차 공간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주차장 공사로 데크가 폐쇄돼 주차 공간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공항 주차데크에 차를 세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며, 예약 시 비용이 청구된다. 이외에도 공항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많이 있으나 차를 세우고 공항으로 가는 시간 등도 고려해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