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레이 필드서 귀넷 최대 불꽃놀이
로렌스빌·노크로스 라이브 공연 뒤 불꽃놀이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 중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가 불꽃놀이다.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이날을 전후로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 이벤트나 불꽃놀이 현장을 찾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다. 한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로렌스빌 쿨레이 필드=귀넷 카운티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는 로렌스빌에 위치한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장 쿨레이 필드(Coolray Field)에서 4일 열린다. 귀넷 야구팀 스트라이퍼스가 주최한다. 오후 5시 라이브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7시 야구 영화 야외 상영을 거쳐 9시 15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사전 예약자 기준, 성인 10달러, 어린이 5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핫도그 먹기 대회, 아동용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로렌스빌 다운타운= 3일 오후 5시부터 로렌스빌 다운타운 잔디밭에서 가수 3팀의 노래와 DJ 공연이 펼쳐진다. 노래가 끝나면 오후 9시 30분 불꽃놀이가 30분간 펼쳐진다. 인근 로렌스빌 시청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불꽃놀이의 소음이 심할 것으로 예상, 반려동물 동반은 삼가달라고 밝혔다.
▶알파레타= 4일 윌스(Wills) 공원에서 밤 9시 15분부터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늦어질 경우 밤 10시 40분까지 지연될 수 있다. 공원 주차장 4곳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만차시 안전을 위해 인근 도로가 폐쇄될 예정이다. 알파레타 시는 담요와 돗자리를 지참, 공원에 편히 앉아 불꽃놀이를 관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인이 폭죽을 가져와 터뜨리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며, 음식 조리를 위한 소형 그릴 사용은 신청서를 제출한 선착순 50명에게만 허가한다.
애틀랜타시 불꽃놀이 이미지 사진: UnsplashRyan Johns
▶노크로스= 3일 릴번 웹(Lillian Webb) 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라이브 밴드 및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는 오후 9시 40분 시작된다. 행사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인근 로렌스빌, 사우스 피치트리 도로를 막는다. 인근 교회 2곳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시청은 교회와 공원간 무료 셔틀을 운행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시청에 골프 카트와 도우미를 요청할 수 있다.
▶슈가힐= 3일 E.E.로빈슨 공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를 연다. 인근 식당들이 푸드트럭을 준비하며, 공연도 펼쳐진다. 일몰 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인근 1마일 이내 위치한 슈가힐 초등학교 또는 교회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공원 내 주차장은 장애인 등록 차량만 사용 가능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