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병원그룹은 오는 12월을 끝으로 스머나 병원을 폐쇄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병원 측은 당초 개보수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한 여러 문제로 병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머나 병원은 병상 2개, 직원 20여명 규모로 주로 외래 방사선 진료를 제공했다. 스머나 직원들은 다른 에모리병원 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에모리병원은 “우리는 정형외과 입원 수술을 터커에 있는 에모리대 정형외과 및 척추병원에서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병원을 확장했으며, 올가을에 수술실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환자들이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머나 병원 부지에 같이 있는 에모리 정형외과 및 척추센터 클리닉, 약국 등 6개 의료 사무실은 병원 폐쇄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머나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방문 진료를 받은 환자는 844-335-6968로 전화해 의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