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금빛 햇살
마음의 정수리를 지나
긴 그림자를 푼다
부스러지는 노을 따라
한 잎 한 잎 짙게 물든 먹물
덧입혀질수록
아득한 눈길 닿기만 해도
별들은 떠올라
가슴속 읽히지 않는 추억들
음계를 잃고 오르내리고
비릿한 하루가
길을 잃고 함몰하는 시간
꼭짓점 다섯 개로 엮어 놓은 인연
퍼득이던 날개짓
마음속 잔상으로 떠올라
동서로 빗겨 흐르는 은하수
별 하나 소망 하나
간절한 마음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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