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내년 7월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8일 올스타전을 포함한 내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제95회 올스타전은 7월 15일 화요일 열린다. 올스타전 일정은 7월 14~17일로 홈런더비는 14일 열린다. ‘미드서머 클래식'((Midsummer Classic))으로 불리는 올스타전은 MLB 최고의 공식 이벤트이다.
애틀랜타의 올스타전 유치는 통산 세 번째이며, 2017년부터 브레이브스 구단의 홈경기장이 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처음 열린다.
첫 올스타전은 1972년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당시 홈런왕 행크 애런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내셔널리그가 4-3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올스타전은 2000년 터너필드에서 열렸으며, 세 번째 경기는 2021년 올스타전 3개월전인 4월, 조지아주의 새 투표권법 제정에 항의, MLB 측이 개최도시를 덴버로 옮겼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