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종 고객도 ‘건강한 런치’ 단골
비빔밥·김밥·반찬 등도 많이 찾아
둘루스 파리바게트 옆 JS키친이 ‘명품 도시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JS키친의 조우성 대표는 “요즘 한인들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 고객들도 건강한 점심으로 많이 찾는다”며 인근 사무실에서 단체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갈비도시락. JS키친 제공
JS키친의 대표 메뉴는 수제 도시락. 매일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메뉴 중 먹고 싶은 것만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메인 메뉴는 소 불고기, 숯불맛돼지불고기, 돈까스, 갈비찜 등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반찬도 고를 수 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숯불맛을 입힌 돼지불고기다.
조 대표는 “품질 좋고,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수제 맞춤형으로 만들어드린다. 타 업체와 비교 불가하다”고 자신했다.
또 한국에서 수입한 고급스러운 종이 용기로 품격을 더했다고 조 대표는 강조했다. 점심 도시락은 메뉴에 따라 14.99달러부터 35달러까지 다양하다.
JS키친의 인기 점심 메뉴인 비빔밥. JS키친 제공
또 다른 인기 점심 메뉴는 9.99달러 가격의 비빔밥이다. JS키친의 비빔밥은 육각형 용기에 담겨 나오고 각종 야채 고명이 따로 담겨 있어 더욱 신선하다. 비빔밥 토핑 또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김밥도 찾는 고객이 많다. 조 대표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시키듯이 모든 것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소고기, 새우튀김 등 10가지 메뉴 중 안에 무엇을 넣을지부터 참기름을 바를지, 반으로 자를지까지 맞춤 주문할 수 있다. 조 대표에 따르면 장어김밥이 인기가 가장 많다. 가격은 6.99달러부터다.
점심 메뉴 외에도 가게에서 만든 반찬과 시그니처 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파김치, 멸치볶음, 깻잎무침이 특히 인기다. 이 반찬들도 원한다면 점심 도시락에 추가할 수 있다. 설렁탕, 갈비탕 등도 팔아 팁 없이 집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JS키친의 시그니처 김치
맞춤 점심 메뉴는 홈페이지(jskitchenatl.com) 또는 도어대시, 우버이츠에서 주문할 수 있다. 가게에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주소=3492 Satellite Blvd #130, 문의=470-268-8435
JS키친 내부 전경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