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는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난 27일 둘루스 사무실에 모여 ‘개학 준비 교사 회의’를 가졌다.
새 학기에 학교는 기초반 5개, 초급반 13개, 중급반 7개, 고급반 5개, 성인 대상(KSOL)반 1개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특별활동 수업으로 국악놀이, 동요, 공예, 서예, 종이접기, 미술, 태권도, 한국역사, 한국무용, 케이팝 등 10개 과목을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 최주환 신임 이사장 등 새 임원진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학교 발전과 한인 차세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사들은 새 학기 교과 과정을 준비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자고 뜻을 모았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8월 10일 개학까지 신입생(유치원부터 고등학생, 성인까지) 등록을 계속 받는다. 심준희 교장은 “한글을 처음 배우는 고학년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국학교 수업 장소는 둘루스 래들로프중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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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