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의 조직이 출범한다.
‘해리스를 지지하는 한인 모임(Korean American For Harris 이하 KAH)’이 오늘(8일) 오후 8시(동부시간) 온라인 출범 행사를 열고 선거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한다.
KAH 측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당 출신 주요 선출직 공무원들과 활동가들이 대거 참가해 해리스 부통령과 왈즈 주지사의 출마를 축하하고 당선을 위한 활동 계획을 공개한다.
연설자 목록에는 실비아 루크 하와이 부지사,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워싱턴), 패티 김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를 홍보해온 스티브 강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은 “2020년 대선 때 활발했던 대선 한인 지지 조직이 다시 가동되는 방식”이라며 “민주당과 해리스 지지 한인들이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한인 민주당 인사들이 공동의장으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KAH의 공동의장으로는 강 이사장과 린다 심 NBC 연방정부 대외협력 디렉터, 댄 리 악사헬스 대표,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진 김 산마테오 교육위원, 에스더 임 미외교정책연구소 자문, 데이비드 리(콜로라도)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다.
KAH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폰뱅킹 활동을 전개할 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기금모금(actblue.com)도 전개한다. 오늘(8일) 열리는 온라인 행사는 민주당 지지자들이면 누구든지 연결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LA지사 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