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귀넷카운티 내 미성년자 실종신고가 215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1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청은 16일 아직 찾지못한 18세 미만 미성년자 실종 사례가 최대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나미야 잭슨(14) ▶세실리아 아코스타(14) ▶케이틀린 윌리엄스(15) 등 신원이 확인된 21명의 실종 미성년자의 사진과 인적 사항이 공개됐음에도 여전히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대개 실종 미성년자의 90%는 일주일 이내 발견된다. 초기 신고 5~7일 후까지 귀가하지 않으면 실종아동 전담 형사가 사건을 조사한다. 제니퍼 리히터 특수 수사관은 “장기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선 커뮤니티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경찰청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실종 아동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으니 누군가 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종 의심 아동 목격시 911 또는 귀넷 카운티 경찰서 700-513-5300으로 신고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