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의 ‘K-클래식 콘서트’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둘루스 개스사우스극장에서 개최된 콘서트에 한인들 뿐 아니라 타인종 관객들도 참석해 한국 가곡을 감상했다.
관객들이 마지막 곡 후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재단은 지금까지 4번의 ‘K-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애틀랜타에 한국 가곡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은주 대표는 가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붓는 이유로 “일상 속 쉼과 힘이 되고 싶다”며 음악회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4번의 ‘K-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애틀랜타에 한국 가곡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은주 대표는 가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붓는 이유로 “일상 속 쉼과 힘이 되고 싶다”며 음악회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인 성악가 임청화 소프라노, 조상범 테너, 신남섭 테너, 정하은 소프라노, 임성규 바리톤이 유명한 한국 가곡부터 이번에 초연되는 한인 작곡가들의 창작곡까지 선보였다. 이날 윤석삼 작곡가의 ‘룻과 나오미의 노래,’ 박관수 작곡가의 ‘주의 기도,’ 홍성구 작곡가의 ‘주님이면 된다더니’ 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알레한드라 산도발 소프라노와 마이클 바베서스 테너는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평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가 성악가들과 협연했다.
또 남예린 피아니스트, 케니 백 색소포니스트, 장현화 피아니스트, 강예솔 비올리스트 등도 감동을 선사했다.
‘청산에 살리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남예린 피아니스트가 박관수 작곡의 <새야새야 파랑새야 주제에 의한 광시곡 – ‘한민족의 한’>을 연주하고 있다. 이 곡은 이날 음악회에서 초연됐다.
또 남예린 피아니스트, 케니 백 색소포니스트, 장현화 피아니스트, 강예솔 비올리스트 등도 감동을 선사했다.
장현화 피아니스트, 백경원 색소포니스트, 강예솔 비올리스트가 노용진 작곡의 ‘러브 소나타’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선보였다.
‘청산에 살리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애틀랜타 신포니아의 연주에 맞춰 성악가들이 마지막 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