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이번주 이틀간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펼친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수요일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사바나 유세에 나선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애틀랜타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으나, 월즈 부통령 후보와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주요 경합주를 탈환하기 위해 새 TV광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해리스 측은 조지아에서 경제 공약에 관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트럼프 측도 물러서지 않는다. 애틀랜타 저널(AJC)에 의하면 트럼프 캠페인은 조지아에서 TV 광고에만 20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트럼프는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내세워 발도스타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조지아의 ‘적색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