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보다는 트럼프에 유리
조지아주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대선 투표용지에서 6명의 후보자 이름을 볼 수 있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은 29일 주 대선 후보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6명은 체이스 올리버 자유당 후보, 클로디아 데 라 크루즈 사회당 후보, 무소속 코넬 웨스트 후보,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 그리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등이다.
라펜스퍼거 장관은 이중 데 라 크루즈와 웨스트의 경우 마이클 멀리히 행정판사로부터 자격이 안된다는 권고를 받았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계열 단체들은 지난달 해리스 후보의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2명의 후보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반면 공화당 측은 민주당 표를 분산시키기 위해 군소 후보들의 이름이 가능한 많이 투표용지에 오르는 것을 지지한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만2000표에 불과한 근소한 표차로 트럼프를 눌렀다. 선거 전문가들은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6명의 후보는 해리스보다는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