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조지아주 존스크릭 시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NHPI) 민주당 유권자 동원 캠페인이 열린다.
민주당 조지아지부 선거 캠프는 7일(토요일) 오전 10시 존스크릭 소재 중식당 이판(YiFan)에서 아태계 유권자 행동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과 아프탑 퓨어발 신시내티 시장이 참석한다. 퓨어발 시장은 인도인 아버지와 티베트 난민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태계 이민 2세다.
AANHPI 민주당 유권자 동원 캠페인 홍보 포스터
민주당은 올해 대선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조지아 수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역사회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 7월 귀넷 카운티 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공동 기획한 미쉘 강 주 하원의원 후보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아시안 출신국 유권자가 행사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며 “한인들도 대중 집회 참가율을 높임으로써 우리의 정치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