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퍼들의 우드샷 성공률은 높지 않다. 방향성도 떨어지지만 볼의 탄도도 높지 않다.
일부 골퍼들은 볼을 띄우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도 많이 한다. 불필요한 동작은 더 많은 실수를 만들어 내고 자신감도 잃게 된다.
페어웨이 우드로 볼도 쉽게 띄우고 방향성도 좋게 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자신의 페어웨이 우드 중에서 각도가 가장 큰 우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5번 우드나 7번 우드가 여기에 해당한다.
볼을 칠 때는 그립을 조금 내려 잡고 스윙을 작게 해야 한다. 미들 아이언처럼 스윙을 시도해 보면 좋다.
페어웨이 우드샷을 잘 하려면 7번 아이언을 치는 것같은 느낌으로 백스윙을 작게 해서 디봇을 만드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볼을 여러 개 치면서 만들어진 디봇도 확인해 봐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연습을 통해 볼을 띄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볼의 높이는 샷의 어택 앵글에 의해 만들어진다. 클럽이 짧을수록 어택 앵글은 커진다. 이때 페이스 앵글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볼의 탄도도 높아진다. 임팩트 이후에 만들어진 스윙의 최저점은 놓인 볼보다 왼쪽에 생성된다. 임팩트 이후에 길게 만들어진 로우 포인트는 디봇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드 샷으로 만들어진 디봇은 아이언처럼 깊지 않다. 하지만 디봇의 흔적은 길게 나타난다. 절대로 볼을 일부러 퍼내어 띄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백스윙 때 코킹을 했다가 릴리스를 하면서 디봇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스윙의 템포를 느껴보자. 백스윙 시간과 다운스윙 시간 비율이 3:1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스윙을 적게 해도 볼만 제대로 친다면 볼을 멀리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윙을 작게 해서 볼을 바로 내려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볼 위치를 우측으로 옮기는 것이 요령이다. 많은 주말 골퍼들이 볼 위치를 너무 왼쪽에 두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의외로 뒤땅이나 타핑이 발생할 수 있다.
한번 더 정리하면 백스윙을 작게 해서 디봇을 만드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마치 7번 아이언을 칠 때 느끼는 것과 같은 스윙감을 찾게 된다. 디봇을 만들어낼수록 볼은 높게 뜬다. 스탠스 중간에 놓인 볼을 그립만 내려 잡고 스윙을 작게 해서 볼이 쉽게 뜨면, 볼을 조금씩 왼쪽으로 옮기면서 스윙의 크기를 크게 한다. 이렇게 반복해서 샷을 이어간다.
그럼에도 볼은 언제나 바로 내려칠 수 있어야 한다. 긴 클럽의 롱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의 샷이 만들어지는 어택 앵글이 런치 모니터에서 -1 또는 -2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기본 연습 과정이 마무리되면, 볼 위치를 중심보다 살짝 왼쪽으로 옮긴다. 그립도 정상 위치로 하면서 스윙을 조금씩 크게 한다. 같은 원리로 디봇도 만들어 본다. 골프 스윙의 자신감은 기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확신도 얻게 된다.
☞ 전욱휴는…
골프 칼럼니스트. PGA 클래스A 멤버이자 공인 티칭 및 코칭 강사다. SBS, MBC, JTBC, YTN 등의 골프 채널에서 진행자 및 해설자로 활약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골프 레슨 및 골프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chungolf@gmail.com
[Dr.Eric Chun’s Golf Lesson] 24. Hitting Fairway Wood Shots as Easily as a 7-Iron
Start by making small swings and practicing to create a divot!
Many weekend golfers do not have a high success rate with wood shots. Their accuracy is often lacking, and the ball’s trajectory is not very high. As a result, some golfers resort to unnecessary movements in an attempt to get the ball airborne. Ultimately, these unnecessary movements lead to more mistakes and a loss of confidence.
It is not difficult to hit the ball high with good direction using a fairway wood. The first thing to learn is to choose the fairway wood with the largest loft from your set, like a 5-wood or 7-wood. Hold the grip a little lower and make smaller swings. Then, try swinging like you would with a mid-iron. Check the divots created after hitting several balls. This basic practice will teach you how to get the ball airborne.
Getting the ball airborne depends on the attack angle of the shot. The shorter the club, the larger the attack angle becomes. Additionally, a higher face angle results in a relatively higher ball trajectory. The lowest point of the swing created after impact is located to the left of where the ball was placed. This low point created after impact can be confirmed by the divot.
The divot made by a wood shot is not as deep as that of an iron shot. However, the evidence of the divot will be longer. You should never try to scoop the ball up intentionally to get it airborne. Simply cock your wrists during the backswing and create a divot while releasing. Repeat this several times to feel the tempo of your swing. It is necessary for the ratio of the time spent in the backswing to the time in the downswing to be 3:1.
Through this practice, you will realize that you can send the ball far even with minimal swings if you hit it correctly. To practice hitting down on the ball with a smaller swing, you should move the ball’s position slightly to the right. Many weekend golfers tend to place the ball too far left, which can unexpectedly lead to hitting behind the ball or topping it.
Next, practice making divots with small backswing motions. This will help you find the feel of the swing that you experience when hitting with a 7-iron. The more divots you create, the higher the ball will launch. If you can easily lift the ball with a small swing while keeping your grip low on a ball placed in the middle of your stance, you can gradually move the ball further left and increase the size of your swing. Continue to make repetitions with your shots. However, you must always be able to hit down on the ball cleanly. For longer clubs, such as long irons or fairway woods, the attack angle displayed on a launch monitor typically reads -1 or -2.
Once this basic practice process is complete, move the ball’s position slightly to the left of center. Adjust the grip to a normal position and gradually increase your swing size. Create a divot using the same principle.
Confidence in your golf swing starts with the fundamentals, and through repetitive practice, you will gain assu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