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SW 심어 현금 인출
한인 유동 인구가 많은 둘루스 플레전트힐 선상의 주유소에서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이 털려 귀넷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지난달 27일 두 용의자는 둘루스 텍사코 주유소(1670 Pleasant Hill Road) 매장 안으로 들어가 독립형 ATM에 접근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들은 기계에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를 심어 은행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양의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지난달 29일 뷰포드에 있는 셰브론 주유소(1925 Braselton Highway)에서도 같은 용의자가 동일한 절도를 저질렀다고 귀넷 경찰은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를 ‘ATM 잭팟팅(Jackpotting)’ 사기라고 표현하며 용의자들을 수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보할 정보가 있는 주민은 귀넷 경찰(770-513-5300)에 연락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www.stopcrimeATL.com에서 할 수 있다.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