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존스크릭에 거주하는 한인 헤일리 정(14) 선수가 15일 조지아 세인트 시몬스 아일랜드 ‘씨 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칩 앤 펏(Drive, Chip and Putt)’ 동남부 지역 3차 결선에서 1등을 차지했다.
1등에 오른 헤일리 양은 내년 4월 어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드라이브 칩 앤 펏’ 전국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헤일리 정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일리 선수의 디비전에 동남부 지역에서만 100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했으며, 3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동남부 주니어 1등을 차지했다. 헤일리 정 선수는 “아주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기쁨을 나누고 전국 결선대회에서 1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이브 칩 앤 펏’ 대회는 골프의 3가지 스킬로 경쟁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단 9번의 샷으로 평가받는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