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하버드·스탠포드·예일 2~5위
에모리 24·조지아텍 33·UGA 46위
머서·GSU·어거스타 등 큰폭 상승
U.S.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5 최고의 미국 대학 랭킹’에서 프린스턴대가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조지아주 1위에는 에모리대가 꼽혔다.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학은 조지타운대학, 버지니아대학과 함께 공동 24위에 올랐다. 에모리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명실상부 조지아 최고 대학 자리를 지켰다.
조지아텍은 UC 데이비스, UC 어바인, UIUC(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와 함께 전국 33위에 올랐다. 지난해도 UC어바인과 같이 33위였다. 조지아텍은 전국 공립대 중 9위, ‘가장 혁신적인 학교’ 2위 등 여러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엔지니어링 학부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4번째로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조지아대학(UGA)은 1단계 순위가 상승해 전국 46위를 차지했다. 같은 순위에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대학,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있는 퍼듀대학,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웨이크포레스트대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에서 4번째로 순위가 높은 대학은 머서대로, 5단계 상승해 올해 전국 165위에 올랐다. 조지아주립대(GSU)는 31단계가 상승해 전국 196위, 어거스타대학은 무려 36단계가 상승해 296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타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단계를 오른 대학으로 꼽혔다.
애틀랜타에 있는 스펠만 칼리지는 전국 최고의 ‘흑인 전통 대학(HBCU)’이라는 타이틀을 올해도 유지했다. 스펠만은 해당 타이틀을 10년 넘게 유지 중이다. 모어하우스 칼리지는 전국 HBCU 중 5위에 올랐다. 스펠만은 전국 리버럴아트 칼리지 중 40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학 1위는 지난해에 이어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이를 이어 MIT,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칼텍, 듀크, 존스홉킨스, 노스웨스턴, 펜실베이니아대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