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10월 진전 후 11월 문호에선 전면 동결
11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 문호가 일부 전진하고, 취업이민 문호는 동결됐다.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1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한 달 넘게 전진했다. 2A순위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동결됐다.
가족이민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이민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주 전진했으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9개월 넘게 진전했다.
다만 가족이민 2A순위와 3순위 이외에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와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일제히 동결 상태를 유지했다. 최근 가족이민 문호는 2A순위와 3순위만 움직이는 흐름을 이어 왔다.
취업이민 문호는 새 회계연도 첫 달인 10월 문호에서 대폭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1월에는 전면 동결됐다.
10월 문호에서 진전했던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 3순위 숙련직·비숙련직 문호 모두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동결됐다.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취업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비자발급과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취업이민 4순위(종교이민) 문호는 기존 수준인 2021년 1월 1일로 동결됐다.
뉴욕지사 김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