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한인 색소폰 동호회 지사운드(회장 김희준)가 지난 12일 연례 불우이웃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지사운드는 이날 둘루스 메가마트 입구에서 애틀랜타 한인회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순희 소장은 “3년 전부터 동호회 색소폰 연주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성금 모금을 돕고 있다“며 ”구호 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을 앞둔 10월은 자금 확보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2014년 결성된 지사운드는 2022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1주기 추모식, 미주한인의날 기념식 등에서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13일엔 개스사우스 극장에서 창립 10주년 무료 가을 콘서트를 가졌다.
장채원 jang.cah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