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의 ‘몰 오브 조지아’(사진)가 오는 17일 개점 25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벤더, 라이브 음악 공연,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1999년 I-85 선상, 115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몰오브 조지아는 전국 최대 쇼핑몰 운영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소유하고 운영한다. 사이먼 그룹은 벅헤드의 유명 몰 레녹스 스퀘어와 핍스 플라자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붐 이후 몰오브 조지아와 같은 전통적인 쇼핑몰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른 용도로 전환하거나 ‘유령 몰’로 전락하기도 했다. 비슷한 사례로 ‘노스 디캡 몰’은 최근 새로운 복합단지 개발을 위해 철거됐고, ‘몰 웨스트 엔드’는 재개발 시도가 여러 번 실패한 후 애틀랜타 시에 인수됐다.
사이먼그룹이 공개한 지난 6월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그룹 소속 몰들의 전체 임대율은 95.6%로 1년 전보다 거의 1%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몰 오브 조지아의 에리카 브릿지스 마케팅 책임자는 현재 다양한 로컬, 해외 브랜드 등 총 20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