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의 가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아 요즈음 재정보조신청서를 제출하는 시기이므로 많은 실수들을 목격하게 된다. 재정보조 혜택을 잘 받으려면 신청서 제출을 했는지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다 올바른 제출정보인지 아니면 잘못된 제출정보를 입력하는 것인지 여부에 따라 기본방향은 정해지고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나 재학중인 대학들의 재정보조에 따른 계산방식 및 Financial Need 금액에 대해 각각 평균지원퍼센트 정보를 사전에 잘 파악해 재정보조를 가장 잘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볖해 지원해야만 한다. 이러한 방식의 진행을 학부모 스스로가 잘 알고 있든지 아니면 주위의 검증된 도움을 받든지 현명하게 구분해 진행할 수 있을 때에만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모든 절차에 따른 정확한 분별력과 판단력을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문제라면 우리 주위에는 검증없이 개인 또는 편견에 따른 의견들이 많은데 재정보조신청서를 검증된 방법이 아닌 카더라 통신을 기준해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특히 금년에는 가정별로 한번쯤 신청서 제출 전에 차분히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일생일대 중대사인 대학진학의 문제는 재정부담을 줄이며 학업을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재정보조의 진행이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검증된 방식에 의한 정확한 분별력과 사전준비 그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의지는 반드시 필수사항이 될 수밖에 없다. 금년의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의 제출이 예정된 바와 달리 연방정부가 지연시키고 있는 가운데 C.S.S. Profile을 요구하는 사립대학들과 몇몇 주립대학들은 이러한 일정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일정에 따라 진행을 원한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진행에 많은 변수와 문제들이 다시한번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보조의 외적요소와 내적요소에 대해 나눠서 준비해야만 한다. 외적인 요소라면 신청서를 접수하는 대학들을 어떻게 선정할지 여부와 재정보조 신청서에 재정보조를 지원을 잘 하는 대학들을 어떻게 한번에 묶어서 Batch로 제출할 수 있을지 여부와 신청서 제출 후에 대학별로 진행하며 밀고 당기는 전략적인 어필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을지 여부라고 할 수 있다. 내적인 요소는 무엇보다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원하는 대학별로 어떤 공식을 사용하는지 여부, 그리고 적용하고 있는 공식에 따른 수입과 자산의 포함관계 및 보다 최적화된 제출자료를 만들기 위한 사전설계와 실천이다. 마치 빙산과 같은 모양새이다. 물밖에 떠오른 빙산의 모습이 외적요소라면 그 아래 잠긴 대부분은 모두 내적요소이다.
타이타닉 호도 첫출항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지만 그 충격은 잠긴 부분에 의한 침몰원인이 더 큰 이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적요소와 외적요소 모두가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실천하는 순서는 내적요소에 더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입학원서를 작성하는 일과 재정보조신청서를 기재하는 일은 상관관계 면에서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게 한다. 입학원서에 좋은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는데 합격이 어려운 것과 같이 재정보조 신청서에도 좋은 정보가 제출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내적, 외적요소들의 주요 내용을 준비해 나갈 때에 올바른 분별력을 갖고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하겠다. 재정보조 상황은 실제로 어려움을 당해보지 않으면 그 가치를 알기가 어렵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자녀가 9학년에 진학하는 시기부터 입학사정 준비만이 아니라 재정보조에 따른 재정상황에 따른 점검과 최선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