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17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대중교통 확장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인 10여명과 히스패닉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 실시간 통역이 제공됐다.
카운티 측은 대중교통 확대가 귀넷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물어보기도 했다. 귀넷 대중교통 확장안 시행 여부는 이번 총선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대중교통 확대에 필요한 170억달러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특별판매세를 징수해야 한다. 귀넷은 과거에도 여러 번 대중교통 확장안을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번번히 부결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