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20일 둘루스 소재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주최 애틀랜타 복음화대회가 열렸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김운용 총장이 나섰다.
18일 오후 8시에는 ‘차세대를 위한 복음화대회’가 영어로 개최됐다. 제임스 린튼 선교사가 ‘제3의 문화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유스, 청년부, 장년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이민 자녀들에게 “이민 가정의 문화가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린튼 선교사는 참석자 70여명에게 자신이 한국에서 자랐던 경험을 토대로 조언했다.
김 총장은 19일 오전 목회자 세미나를 포함해 3일간 “하늘 은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축복의 땅에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다,” “내가 바로서면 다 가능한 일이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류근준 목사는 “과거에는 일선 목사님들을 초빙했는데, 이번에는 목사를 양육하고 배출하는 총장님을 모셔서 딱딱한 설교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눈물과 환희가 있는 예배가 진행됐다”며 “많은 분이 은혜받았다며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20일 밤 복음화대회.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