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보험회사인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에 새 사무실을 열고 직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AIG 는 기존 알파레타와 벅헤드에서 운영하던 사무실을 브룩헤이븐(2002 Summit Blvd. NE)으로 2026년에 이전하며, 이곳에 첫 ‘혁신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사무실 규모는 총 18만 스퀘어피트(sqft), 직원 1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기존에 있던 사무실보다 약 3배 늘어난다. 이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올해 체결된 계약 중 가장 크다.
AIG 혁신센터는 향후 5년 동안 6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며, 기존 알파레타와 벅헤드 사무실에 일하던 직원들은 브룩헤이븐 사무실로 옮겨진다.
애틀랜타 센터는 보험 언더라이팅 업무를 담당한다. 또 인공지능 및 최첨단 기술 개발과 통합 과정도 애틀랜타 센터에서 이뤄진다.
AIG의 이번 확장은 애틀랜타의 침체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력 채용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