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교육 프로그램 실시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공항이 입점을 희망하는 영세업체를 지원한다.
하츠필드 공항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ATL 컨세션 스몰비즈니스 아카데미를 내년 2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FAA) 승인 하에 처음 추진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스몰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정부입찰 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공항 내 자율적 사업 운영 방식 전반을 교육함으로써 전국 공항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공항 내 키오스크 설치, 공간 임대 등을 직접 계약할 기회도 얻게 된다. 공항 측은 오는 1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세부정보를 공개하고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얀 레논 책임자는 “지역 업체들이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하츠필드 공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시는 경제 포용 정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면세사업권 입찰 권한을 쥐고 있는 시 당국에 따르면, 공항 업체 대부분은 대형 다국적기업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