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조지아 출신 114세 여성이 현재 북미 지역에서 가장 장수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살렘 타운십에 있는 ‘세인트 폴스 시니어 리빙 커뮤니티’에 사는 나오미 화이트헤드(사진)씨가 현재 북미에서 최장수 노인이라고 AP 등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텍사스주에 살았던 엘리자베스 프란시스(115) 씨가 지난달 22일 별세한 후 화이트헤드 씨가 114세로 타이틀을 얻게 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화이트헤드 씨는 평생 흡연하거나 음주한 적이 없다. 1910년 조지아주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남편과 세 아들보다 장수하고 있는 그녀는 좋은 유전자와 더불어 요리, 베이킹, 그림 그리기, 음악감상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 덕분에 장수한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