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던우디의 페리미터몰(Perimeter Mall)이 11일부터 유료 주차장을 운영한다.
지역매체 폭스5뉴스에 따르면 몰 정문 근처에 있는 약 300개의 주차 공간에 대해 11일 월요일부터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다. 현재 몰에는 7000개의 주차 공간이 있으며, 이 중 일부인 300개에 대해서만 요금을 받으며, 시간당 2달러, 일일 최대 10달러를 부과한다.
페리미터 측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목적으로” 각 주차요금에서 1달러를 지역 동물 구조단체 ‘퍼 키즈’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료 주차공간에 대해 “반드시 영구적인 변화는 아니다”라면서도 “일단은 어떻게 될지 보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차장에는 해당 구역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지불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매체는 “페리미터몰은 유료 주차를 도입한 애틀랜타 최초의 쇼핑몰 중 하나”라며 조사 결과 쇼핑몰 주변 교통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약간 증가했다고 파악되며 주차요금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