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마스터스, 조지아대학(UGA) 풋볼, 그리고 콘서트 등의 가짜 티켓 130만달러 어치를 판 혐의로 체포됐다.
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매튜 티모시 니트(42)는 주로 온라인 광고를 통해 조지아에 사는 30여명에게 진짜 티켓인 양 속여 130만달러 어치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주 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셰리프국은 “문제는 그런 티켓이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가 사기를 저지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니트는 루이지애나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가짜 티켓을 팔다가 횡령 혐의로 기소돼 조지아로 이송됐다. 지난 10월 스위프트는 뉴올리언즈 시저스 수퍼돔에서 에라스 투어 공연을 가졌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귀넷 카운티 스와니의 한 건설업자에 7200달러 상당의 마스터스 티켓을 팔았다. 또 지난해 8월부터 UGA 풋볼 가짜 티켓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밖에도 그가 토지 사기 등 여러가지 사기범죄를 더 저질렀다고 보고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