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여름에 눈 덮힌 산·빙하의 자연 만끽
미래관광이 내년 절정기에 북유럽과 발틱 7개국을 여행할 ‘얼리버드’ 고객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미래관광 측은 조지아가 무더운 5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시원한 북유럽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며 “내년을 미리 설계해보시라”라고 당부했다. 해당 북유럽 상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을 관광하는데, 특히 이때 열리는 노르웨이 국립공원이 절경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 시기에는 하얀 눈이 덮힌 산을 순록들이 노닌다”며 “4개월 동안만 문을 여는 국립공원은 호텔 비용도 만만치않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체는 지난 8년간 미리 예약하고 관광객들을 안내한 베테랑으로 “미래 관광은 모객한 단체를 현지 랜드사에게 넘겨 주며 일정을 의뢰하는 등 쉽게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의 식사와 잠자리에 신경쓴다. 관계자는 “북유럽과 발틱 7개국을 여행하는 동안 미쉐린 가이드에 추천된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피요르드 바닷가 전경 보이는 그림 같은 호텔, 지난해 나토 정상회담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묵었던 빌리우스의 그랜드 호텔 등도 일정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래 관광의 노력 덕분에 북유럽 7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30년 동안 여러 여행을 다녔지만 이런 대접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칭찬 일색이다.
이외에도 ‘요정의 계단’이라는 의미의 트롤스티겐, 비카피엘 계곡은 “아름답기그지없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요정의 계단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찔한 전경에 놀라고 오픈 전동차를 타고 브릭스달의 빙하에 오르면 빙하의 녹아내리는 속도에 가슴이 시리다”고 미래 관광 측은 표현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내년 북유럽 관광 상품은 “타 여행사에 비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가성비가 더 좋다”며 5990달러(항공비 별도)에서 내달 13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600달러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13일까지 신청금 2000달러를 내면 총 5390달러에 북유럽을 여행할 수 있다.
일찍 신청한 후 다른 사정이 생겨 여행가지 못할 시에는 출발 60일 전까지 패널티 없이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다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213-385-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