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경찰은 동물 학대 혐의로 둘루스에 사는 70대 남성을 체포했다.
둘루스 센트럴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20일 집주인이 덫에 걸린 개를 총으로 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둘루스 시트러스 드라이브 3000 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 출동했다.
카운티 동물관리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허스키 개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개를 쏜 남성은 리처드 비티 하트(사진·78세)로, 개가 고양이를 쫓아다니기 때문에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리처드에 대해 동물 학대, 중범죄자의 총기소지, 중범죄 중 총기 소지, 무모한 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동물 관리 담당자는 덫에 걸린 동물을 함부로 만지지 말고, 911 또는 전화 770-513-5700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