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신규 지정 공모…문체부, 내년 1월까지 접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2025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신청 공모를 내년 1월 31일(한국시간)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현재 전 세계 88개국에서 256개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에는 세종학당이 13개가 있으며, 동남부 지역에서는 앨라배마주 어번대 산하 세종학당이 유일하다.

세종학당은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국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 수요가 높은 지역을 먼저 검토해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운영하는 유형은 재단으로부터 직접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독립형, 국내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연계형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원할 기관은 1월 31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세종학당 온라인 시스템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때 신청 기관 정보, 사업 방안, 운영계획서, 예산계획서, 참고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서류 심사 후 현지 실사를 거친 뒤 최종 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신규 지정 사업설명회를 듣고 싶은 사람은 오는 13일과 19일 온라인으로 예정된 비대면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문의=newksi@ksif.or.kr, 홈페이지=nbms.ksif.or.kr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