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아시안아메리칸리소스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학생회 이름으로 기탁했다.
지난 7일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둘루스 랜들로프 중학교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식료품과 학생들이 모은 1460달러를 센터에 전달했다. 지수예 AARC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현금 모금액은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싱글맘 지원에 활용할 것”으로 밝혔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AARC에 성금을 전해왔다. 심준희 교장은 “아이들이 주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교육적 차원에서 자선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