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연료 누출 가능성을 이유로 SUV 20만6000대에 파일럿 모델에 대한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3~2024년형 패스포트와 2023~2025년형 파일럿(사진)이다. 혼다 측은 5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연료 주입구의 튜브와 연료 주입 파이프가 불완전하게 연결돼 충돌 시 두 부품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측은 1월 초에 차주들이 리콜에 대해 알리는 우편을 받게 될 것이며 딜러십을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LA지사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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