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킴스케이 태권도’에서 수련하는 학생들이 홍콩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품새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입상했다.
이 도장의 김성진 관장은 “올림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 관장에 따르면 ‘팀 케이’ 선수들 중 이재형(에모리대 4학년), 김보민(듀크대 1학년) 선수가 30세 이하 남자 단체전 1등을, 김우창(노스귀넷중 8학년) 선수가 12~14세 남자 단체전에서 2등을 차지했다.
김성진 관장(오른쪽)과 입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섰다.
30세 이하 남자 단체전에서 1등 수상한 이재형, 김보민 선수
12~14세 남자 단체전 2등 수상한 김우창 선수(오른쪽)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홍콩 콜로세움에서 개최되었으며, 8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