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중앙TV 유튜브 동영상이 요즘 화제입니다. 특히 조지아 동네 소개 시리즈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만큼 지역 정보, 부동산 정보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이번엔 애틀랜타중앙일보 조지아 동네 소개 시리즈 6번째로 업로드한 커밍과 포사이스 카운티 소개 유튜브 영상, 대본으로 소개합니다.
애틀랜타중앙일보, 조지아 그곳에 살고 싶다 시리즈 6번째, 오늘은 커밍과 포사이스 카운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밍은 요즘 한인들 관심이 크게 늘어난 지역입니다. 또 커밍이 속한 포사이스 카운티는 미국 유력 매체들이 선정하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에 단골로 뽑히는 곳입니다. 산과 호수를 품고 있는 빼어난 자연 환경은 물론, 산업 발전 속도도 아주 빠르기 때문이죠.
■ 역사 및 위치
포사이스 카운티는 풀턴카운티 북쪽, 귀넷카운티 북서쪽에 있습니다.
맥기니스페리 로드를 경계로, 존스크릭과 인접해 있고, 채터후치강을 경계로 스와니, 뷰포드, 와 접하고 있습니다.
커밍은 포사이스카운티 중심 도시입니다.
1812년 미영전쟁 당시 영웅이었던, 윌리엄 커밍 대령이 도시 이름이 된 거죠.
카운티 이름은, 1820년대 말, 조지사 주지사였던 존 포사이스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커밍은 1993년, 400번 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은퇴한 백인 부유층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신흥 주거지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포사이스카운티는 귀넷이나풀턴카운티에 비해, 시니어들의 스쿨택스, 프라퍼티 택스 혜택이 많다고 해서, 주민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남쪽 지역은, 행정구역은 포사이스 카운티지만, 주소가 존스크릭 혹은 스와니여서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 인구와 경제
포사이스 카운티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27만 3천명입니다. 2020년 센서스 때보다 2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인구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인종별 구성을 보면, 백인이 66.1%로 가장 많고, 아시안은 16.5% 선입니다.
흑인은 4% 정도이고요, 히스패닉은 7.5%로 조사됐습니다.
주민 중간 나이는 39.2세이고, 가구당 중간 소득은 13만 1660불로 조지아주에서 가장 높은 카운티에 속합니다.
개발 사업도 한창입니다.
400번 도로, 핼시온 인근에 세워질, 더 개더링 프로젝트가 대표적인데요,
100에이커 부지에, 대형 공연시설과 커뮤니티 센터, 호텔 및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교육 환경
포사이스엔 18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중 램버트 하이스쿨, 사우스포사이스 하이스쿨은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죠.
2009년 개교한 램버트고등학교는, 주소가 스와니지만 포사이스카운티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학생 수는 3천명이 조금 넘는데, 백인 학생이 60%로 가장 많고, 아시안은 28%, 히스패닉 학생 5%였습니다.
■ 주택시장
커밍을 비롯한 포사이스카운티는, 인구가 계속 늘다보니, 집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매물은 늘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집값도, 최근 몇 년 새 크게 올랐습니다.
이곳 집들은 땅 크기나 집 규모가 다양해 가격 편차가 아주 큽니다.
* 첨부한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요즘 주택 시세 및 향후 부동산 전망, 가볼 만 한 명소 소개 등이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