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파손·분실·배달 지연” 사과
택배 운송업체 페덱스가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물품 파손 및 분실, 배송 지연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냈다.
페덱스는 지난달 추수감사절부터 배송물량이 폭증함에 따라 애틀랜타 지역의 오스텔 배송센터에서 3주 이상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12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메트로 지역 배송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배송이 늦어지는 물품은 대개 추수감사절 직전인 25~26일 구매처에서 발송된 제품들로, 29~30일 오스텔 물류시설로 배송됐지만 이후 운송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오스텔 배송센터는 2021년 연말에도 소비자 2000여명의 택배가 분실되거나 배송 지연돼 주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