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비롯해 이태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등으로 끊없이 펼쳐진 알프스 산맥을 찾아간다.
미래관광은 내년 6월 3일 출발, 12일 일정의 알프스 여행객을 모집한다. 비용은 5890달러(항공료 별도)다.
많은 여행가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알프스 동남쪽 이태리 지역의 돌로미테는 그림같은 산악지대다. 백운암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돌로미테 산악군의 중심마을 코르티나 담페죠에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트리치메 국립공원에 입장, 가벼운 트레킹으로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우는 비경을 감상하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하일리겐블루트 마을에 이르면 알프스 최고봉인 그로스 글로크너를 통해 동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호에타우레른 산봉우리에 도착한다. 잘차흐 강과 드라우 강의 발원지를 만나고 북쪽으로는 웅장한 피스테르츠 빙하를 감상한다.
알프스 산악지형을 지나며 세계 최고급 휴양지이자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스위스 알프스의 남쪽마을 상뜨모리츠로 이동한다. 베르니나 빙하특급이 시작된다. 이태리-스위스 국경의 포샤보(해발 2800m)까지 빙하호수와 만년설을 보면서 특별한 트래킹을 할 수 있다. 알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빙하특급열차를 타면 해발 1500m 알프스 고지 안데르마트에 도착한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마을 그뤼에르로 이동하면 찰리 채플린이 여생을 보낸 아름다운 호수마을 브베이와 스위스 최대규모의 레만호수를 산책하며 암벽위에 중세때 건립된 아름다운 시옹성을 본다. 알프스의 온천마을 로이커바트는 여독을 달래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몽블랑 관광후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프랑스 알자스지방 콜마르로 이동한다. 콜마르의 가장 오래된 성당인 도미니쿠스 수도원 주변을 산책한 후 알자스 와인 마을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애기쉥을 방문한다. 디즈니 랜드 ‘미녀와 야수’ 마을의 모델이 되었던 이곳을 관광하고 스트라스부르크 구텐베르크 광장을 둘러보면 알프스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