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우디·디케어터·케네소 등서 야간 조명 축제
무료 산타 사진 찍으려면 ‘배스 프로샵’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가족과 함께, 또는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지인과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메트로 지역 무료 행사장을 알아본다.
▶성탄 빛의 축제=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 조명 행사가 이어진다. 던우디 ‘브룩 런’ 공원(4770 North Peachtree Road)에서는 31일까지 성탄 조명을 밝힌다. 매일 오후 5~10시 동안 조명이 밝혀진다.
그레이브스 크리스마스 하우스 페이스북 캡처
디케이터에서는 30년 전통의 ‘그레이브스 크리스마스 하우스’ 행사(2464 Fontaine Circle)가 열린다. 각양각색의 조명 디자인을 즐기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목요일은 오후 6~10시, 금~토요일은 오후 6~11시까지 운영한다.
라이츠 오브 조이 페이스북 캡처
케네소에서는 조지아 최대 ‘라이츠오브 조이’(1510 Ben King Road NW) 축제가 열린다. 100만 개의 조명이 밝혀지며, 29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까지 계속된다. 주차는 행사장 옆 교회에 5달러를 내고 할 수 있다. 입장료는 ‘기부금’ 명목으로 1인당 5달러,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다.
▶산타와 사진= 쇼핑몰에서 산타와 사진을 찍으려면 대부분 돈을 내야 하지만, 무료 이벤트도 적지 않다. 낚시 등 야외활동 관련 장비를 파는 ‘배스 프로 샵’은 무료 산타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사람에 한해 4X6 사이즈의 인화 사진과 영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25달러를 내면 ‘크리스마스 카드 패키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