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에서 판매된 브로콜리가 식중독균 감염 위험성으로 리콜됐다.
캘리포니아주 업체인 브라가 프레시는 지난달 27일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으로 일부 12온스 ‘마켓사이드 브로콜리 플로레트’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12월 10일로 표시된 세척된 즉석 섭취용 브로콜리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0개 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됐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뒷면에 바코드 번호 ‘6 81131 32884 5’와 앞면 제조번호 ’BFFG327A6’가 표기돼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유통기한이 지났으며 매장에서 더는 판매되지 않지만,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냉동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제품을 아직 보유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라가 프레시 웹사이트(bragafre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지사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