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편하고 주거지 가성비도 최고”
안녕하세요.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애틀랜타중앙일보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2025년 새해에도 운수 대통하는 한 해가 되시길기원드립니다.
조지아,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 살기 좋은 동네에 대해 집중 소개해 드리고 있는 ‘조지아, 곳에 살고싶다’ 시리즈,
그동안 스와니, 둘루스, 존스크릭, 뷰포드, 멀베리, 커밍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렸고요,
7번 째, 2025년 첫 시작은 둘루스에 인접해 있는 귀넷카운티 전통 도시 노크로스 탐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역사 및 위치
노크로스는 애틀랜타 도심에서, 85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5마일 정도 거리에 있는 동네입니다.
애틀랜타 한인들에겐 도라빌과 함께, 초창기 이민 생활의 터전이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둘루스한인 상권과 가까워, 지금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한인 비즈니스 역시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해외 최대 한인회관이라는, 애틀랜타 한인회관도 바로 노크로스에 있죠.
지미카터 불러바드, 뷰포드 하이웨이를 따라, 중국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상권도 활발합니다.
노크로스는 귀넷카운티 도시로는, 로렌스빌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동네입니다.
노크로스라는 이름은, 1850년 애틀랜타 제4대 시장이었던, 조너선 노크로스에서 유래됐습니다. 그는 1856년 철도 노선을 도입함으로써, 노크로스의 기초를 세운 사람이죠.
지금도 노크로스 시청 부근은, 옛날 모습 그대로의 역과 다운타운이 남아있어, 애틀랜타 영화 산업을 떠받치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구 및 주민 구성
2024년 현재, 노크로스 인구는 약 1만 7천명입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37%, 흑인은 25%, 아시안 11% 선이고 히스패닉 등 기타 인종이 약 25%입니다. 아시안과 히스패닉 비중이 꽤 높은 곳이죠.
노크로스 주민의 평균 나이는 31.1세로, 상당히 젊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평균 가구 소득은 7만 3천 달러 정도입니다.
■ 학군 및 교육
노크로스는 귀넷카운티 교육구 소속으로, 모두 12개의 초중고 공립학교가 있습니다.
학군 중요시하는 한인들 입장에선 최고 학군은 아니지만, 귀넷카운티 평균 이상은 유지합니다.
노크로스 하이스쿨이 대표적이고, 메도크릭 하이스쿨은 예체는에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다문화학교로 유명합니다.
노크로스는 사립학교와 차터스쿨도 5개가 있습니다.
그중 웨슬리안스쿨이나그레잇 애틀랜타 크리스천스쿨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
*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노크로스 부동산 시장 동향 및 가볼만한 명소 등이 계속 이어집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그곳에 살고 싶다 시리즈, 지난 해에 이어 2025년에도 계속해서
피치트리코너스, 로렌스빌, 대큘라, 브래즐턴, 벅헤드, 샌디스프링스 등 한인들 관심 많은 지역에 대해 차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