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가 2025년을 맞아 미 동부에서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지난 해 11월 2일 정기총회에서 버지니아에 미국 동부지부를 설립하는 것을 인준하고, 1대 지부장으로 이억섭 목사(선교사/ 기계공학박사, 전 인하공대 학장)를 선임했다. 미 동부지부는 작년 7월 설립된 호주지부에 이은 한국창조과학회의 두번째 해외 지부다.
한국창조과학회는 44년 전인 1981년, 당시 한동대 총장이던 김영길 박사를 중심으로 19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성경적 창조론, 즉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기록을 믿고,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도구를 사용해 하나님의 창조 내용, 즉 천지 만물의 운행 행태와 구조를 연구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한 속성을 부분적으로나마 드러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인 설립과 함께 비영리법인 등록까지 마친 미 동부지부는 동부 시간대에 속하는 23개 주를 활동지역으로 하며, 현재 전문강사 7명(법인이사 4명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또 23개 지역 외 타 지역 전문가도 특강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 지부는 설립 첫 해인 올해 대대적인 회원 모집과 함께 지부(학회) 활동 홍보와 각 교회, 선교기관 중심으로 특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2026년 7월로 예정된 제1회 북미주 창조과학 학술대회(BCFF, Biblical Creation Faith Festival)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창조과학회 회원이 되려면 한국창조과학회의 신앙고백문에 동의해야 하며, 기본 회비는 매월 10달러다. 또 매달 정기 회비를 납부하는 기관은 후원기관으로 등록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되며 각종 세미나, 특별강연에도 초대받을 수 있다. 자세한 자료나 정보는 웹사이트(creation.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912-255-2273(장경태) 이메일 : EastUSA.KACR2024@gmail.com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