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는 지난 2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원애틀랜틱 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변협 회장은 로렌스 김(사진·33·한국명 김명진) 전 부회장이 맡는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중단됐던 법학전문대학원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위한 법률 조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변협에 속한 대학원생은 40여명이다.
김 신임 회장은 관세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법률 서비스 수요가 올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변호사는 에모리대 법학전문 대학원을 졸업했다. 디캡 카운티 법무부에서 일한 뒤 HD현대건설기계에서 법률고문으로 재직했다. 현재 압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전문기업인 노벨리스에서 법률자문을 맡고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