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엔 총영사 초청 강연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주말 강연회와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2일 토요일 로렌스빌 리폼드대학교 강당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를 초청해 ‘한미관계 및 최근 북한 활동’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을 들었다. 서 총영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연방정부 인력 감축 등을 언급하며 한미관계 전망을 설명했다. 또 최근 북한의 핵 개발 상황도 전하며 미국과 대화를 통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열린 민주평통 통일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지난 2월 23일 ‘K-문화 한마당’ 행사에 봉사한 시저스(SEASUS) 청소년 봉사단체 회원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봉사상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강연회를 마무리지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리유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열어 3만 4000달러를 모았다. 12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메달리스트 타이틀은 79타를 친 챔피언조의 김한수 씨가 차지했다. 남성 A조의 그로스 1등에 최주환씨, 남성 B조 1등에 이성훈씨, 여성조 1등에 이앤지씨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열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함께 모였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