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조다혜·이사장 박승길 씨
사바나 한인회가 15년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사바나 한인회는 지난 5일 제20대 집행부 발대식을 가졌다. 조다혜 전 회장이 다시 회장직을, 박승길씨가 이사장직을 맡았다.
한인회는 채텀, 브라리언, 에핑햄, 불록, 리버티 카운티 등 메트로 사바나 지역의 한인사회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환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 및 관계자들, 인근 지역 한인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조다혜 회장은 “사바나 한인회 재건을 위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한마음으로 모였다”며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조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동포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다혜 회장이 한인회기를 흔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용섭 조지아주 연합회장이 조 신임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으며, 조 회장은 “새로운 시작, 사바나 한인회의 도약”을 외쳤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