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제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6~7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13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종목과 종목별 위원장은 ▶골프(이용근) ▶축구(윤정원) ▶테니스(이상진) ▶배구(임용섭) ▶족구(한태동) ▶태권도(김승환) ▶배드민턴(윤아람) ▶탁구(성열문) ▶농구(하도수) ▶육상(남사라) ▶수영(강희철) ▶줄다리기(지상학) ▶한궁(천경태)이다. 수영, 태권도, 한궁 경기에는 장애인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미 동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체전에 출전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클럽은 웹사이트(Sekoreanusa.org) 또는 카카오톡(open.kakao.com/o/gy0yf0jh)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올해 대회장을 맡은 김기환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연합회의 슬로건인 ‘기초, 소통, 번영’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서 우리 동남부 전체 한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달 골프대회에서 체육대회 기금 6만1000달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6일 노크로스에서 한인 멘토 7명을 초청해 ‘차세대 멘토링 육성 세미나’도 추진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