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들은 가까운 약국체인에서 연방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최근 N95마스크를 각 지역의 커뮤니티 보건소와 제휴하고 있는 소매점·약국에 마스크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CVS, 월그린, 코스트코, 월마트, 크로거 등에서 1인당 3개씩 N95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마스크 배포 시작 일정은 매장별로 상이하며, 모든 매장에서 배포가 진행되는 것으로 2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2월 초부터 N95 마스크 배포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N95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 보건소는 연방 보건서비스국(HRSA) 웹사이트(findahealthcenter.HRSA.gov)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부의 이번 마스크 배포는 전략물자로 비축하고 있던 N95마스크 7억5000만장 중에서 4억 개를 배포하는 것이다.
배포되는 마스크는 성인용 사이즈로 어린이에게는 맞지 않는다. 연방정부는 어린이용 마스크 배포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방정부는 가짜 N95마스크 사용을 피하고 연방 직업안전위생국(NIOSH)이 인증한 마스크만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N95마스크는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KN95는 그에 준하는 중국 표준이다.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