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허용 법안이 조지아 주 의회에서 제출되어 마리화나가 다른 마약과 무관하다느니 아니라느니 결론 중이란 기사를 보니, 내가 직 접 본 약물 아동들이 생각났다. 아직 일 할 때, 내가 살던 도시의 슬럼지역에 있는 학업성적 최하 학교를 방문했다. 정부 (NSF) 의 그렌트로 다른 학교 교사들과 같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수학 성적을 올려 놓은 경험을 확대하여 문제학교에도 도전해 볼까 하고 가 보았다.
교사를 따라 들어간 4학년 교실, 의자가 넘어지며 마루바닥을 때리는 소리, 책이 책상에서 떨어지는 소리,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들, 개미 굴을 밟아 개미들이 떼지어 나와서 허둥대는 모습과 흡사했다. 교사가 조용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이 조용해졌지만, 두 여자 아이는 계속 싸웠다. 아이들은 낯선 나를 보았다. 그러나 곧 책이 책상에서 떨어지는 소리, 의자가 뒤로 넘어지는 소리, 몇 학생은 서서 설렁댔다.
“크랙 킫이 많아요. 그래서 다루기가 어려워요.” 교사가 말했다. 약물 중독 아동들 이야기는 들었어도, 직접 보기 전에는 별로 믿지 않았다. 나에게 그런 아이들을 다룰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이 있는가? 없다. 도전을 포기했다.
당시 텔레비전 토크 쇼 호스트인 도나휴가 약물중독 아이를 다루어 관심 있는 많은 미국 시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미국 사회 속에 숨은 암 덩이를 발견한 그런 충격이었다.
쇼에 나온 뉴욕 포스트 기자가 약 4백만의 신생아들이 초 강력 효능의 코카인 중독의 부모에게서 이미 태어났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뱃속에서 마약에 중독되어 신체적으로 미숙, 정신기능 결함, 학습장애가 있고, 정상적인 다른 아이들의 학습을 방해할 뿐 아니라, 교사를 힘들게 하여 학교를 황폐화 시킨다고 했다. 그들은 소년원, 교도소, 유치장에서 일생을 보낼 가능성이 높고, 그 유지비는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 할 수밖에 없으니 사회에 새로운 문제라고 했다.
“약물 중독 아이를 하나 낳고 이제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어요. 왜지요? 아시지요 약물 중독아이가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것, 그런데 어떻게 두 번 째 아이를 가졌습니까?” 도나휴가 쇼에 나온 두 약물 중독 여자 중 임신 한 여자에게 질문했다.
“글쎄요, 뭐 할말이 없네요. 사고는 저질러 지는 것이 아닌가요?” 방청객들 표정엔 혐오감이 나타난다.
사회복지 공무원이 나와서 설명한다. 이런 여성들이 약물을 계속해서 조달 하려면 몸을 팝니다. 약물에 중독되면 생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다 보면 임신 4-5개월이 되고, 배가 불러와서 임신인 것을 알면 낙태하기엔 너무 늦어집니다. 그러면 아이는 약물 중독아이로 이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겁니다. 대부분 그들은 태어나 보니 도시 슬럼이고, 부모들은 약물 중독에 무책임하고, 나쁜 환경 속에서 보고 배우는 것은 그런 것, 노력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몸 파는 신세로 전락 했다는 것입니다.” 도나휴가 대변한다. 옆에 앉은 마약에 중독된 여자는 몽롱한 상태로 구부정하게 앉아 있다.
정신과 신체 기능에 문제를 가진 약물 중독 아이들을 일찍 발견하여 약물 중독의 엄마에게서 분리하여 특수 교육을 시키는 것이 비록 많은 돈이 들지만, 그들이 자라나면서 사회에 끼칠 악 영향에 비하면 그래도 더 경제적이고, 근본적으로 그들도 악의 순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인도적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마라화나 허용 법안이 조지아 주 의회에서 제출되어 마리화나가 다른 마약과 무관하다느니 아니라느니 격론 중이고, 청소년 마약 예방 하는 단체에서는 마약 예방 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과 수상식이 있다. 마약, 특히 마리화나는 신경장애로 인한 통증 경감도 되고 특수 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서 효과는 확실 한데, 마약중독에 빠지는 통로 역할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