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어 연극이 상영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비나의 여섯개 사과(Bina’s Six Apples)’가 770석 규모의 얼라이언스 코카콜라 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이 연극은 주인공 비나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찾는 내용이다.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네소타의 스타 트리뷴, 파이니어 프레스 등은 이 작품에 대해 “꼭 봐야할 작품”이라며 “생동감있는 캐릭터들과 따뜻한 스토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인 로이드 서의 작품으로 에릭 팅 감독이 연출했으며 아시안계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특히 알버트 박, 조선미 등 한인 배우들도 출연한다.
▷홈페이지: alliancetheatre.org/production/2021-22/binas-6-apples
지난 13일 ‘비나의 여섯개의 사과’ 제작진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독자제공]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