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스와니에 위치한 아씨 플라자 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한인 남성 김모씨(38)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와니 거주 한인 김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아씨마트로 진입하던 중 입구에서 검은색 도요타 SUV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김씨의 BMW 승용차의 전면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내부는 에어백이 터지는 등 파손됐다.
김씨는 사고 이후 바로 노스사이드 병원으로 후송됐다.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충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뒷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김씨의 아내는 기자에게 “엘에이에서 온지 얼마 안됐는데, 조지아주 운전이 너무 험하다”라며 “운전을 하면서 놀라던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사고 수습 등으로 30분가량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박재우 기자